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백제가 망했다(660년). 고구려도 망했다(668년)

가족글방 김홍한 목사............... 조회 수 13 추천 수 0 2025.09.28 07:51:21
.........
백제가 망했다(660년). 고구려도 망했다(668년)
 
그동안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기 위해 신라와 당나라가 동맹을 해왔건만 이제 당나라는 한반도를 완전히 장악하고자 한다. 신라는 영악한 나라, 겉으로는 비굴할 정도로 자신을 낮추지만 거침없이 당나라의 목에 비수를 들이댄다. 이제 더 큰 전쟁 나당전쟁의 시작이다.
그동안 당나라는 신라의 군제와 무기체계, 무기의 성능을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당전쟁이 시작하기 직전인 문무왕 9년(669년)겨울, 당나라는 중요한 무기 정보를 얻기 위해 신라에 무리한 요구를 해 온다. <삼국사기>의 기록이다.
『당 나라 사신이 와서 조서를 전하고, 쇠뇌를 만드는 기술자인 사찬 구 진천을 데리고 갔다. 당 황제가 나무 쇠뇌를 만들게 하였다. 만든 후에 화살을 쏘아보니 30보 밖에 나가지 않았다. 황제가 “너희 나라에서 만든 쇠뇌는 1천 보를 나간다고 들었는데, 지금 만든 것은 겨우 30보밖에 나가지 않는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목재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신라의 목재로 만든다면 그렇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천자는 사신을 보내 목재를 요구하였고, 곧바로 대내마 복한을 보내 목재를 바쳤다. 황제는 즉시 쇠뇌를 개조하게 하였다. 그러나 개조한 후에 쏘아보니 60보 밖에 나가지 않았다. 황제가 그 이유를 물었다. 구 진천은 “저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목재가 바다를 건너올 때 습기가 들었기 때문인 듯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천자는 그가 고의로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의심하여 중죄를 준다고 위협하였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자신의 재능을 모두 발휘하지 않았다.』
신라인들의 우수한 군수산업의 일면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거기에 애국심과 기개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당나라까지 몰아낼 수 있었다.
신라의 삼국통일을 오늘날 우리가 과연 폄훼할 수 있는가? 신라는 당시의 초강대국인 당나라를 치열한 전쟁으로 몰아냈는데 오늘날 이 땅에는 외국군대가 주둔하고 전시작전권도 그들이 가지고 있다. 조상들께 부끄러워야지 그분들을 폄훼할 수는 없다.
김홍한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09 걷는독서 [걷는 독서] 가장 뚜렷한 신념은 file 박노해 2025-10-12 11
14108 걷는독서 [걷는 독서] 내 안에 이미 있는 것을 발견할 file 박노해 2025-10-11 10
14107 무엇이든 일본 초등학생의 한국 수학여행 좋은밝은글 2025-10-11 15
14106 무엇이든 어떤 한글날 류근 2025-10-11 22
14105 무엇이든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서영씨가 윤병화 2025-10-10 25
14104 걷는독서 [걷는 독서] 모든 관계에서 하나의 물음이 있다면 file 박노해 2025-10-10 10
14103 광고알림 (10월) 138기 전인치유학교 / 2025년 10월 21일 (화, 오전 10시-오후 4시) file 주님사랑 2025-10-10 4
14102 걷는독서 [걷는 독서] 인류의 문자 가운데 file 박노해 2025-10-09 14
14101 걷는독서 [걷는 독서] 가을은 갈 게 많아서 가을 file 박노해 2025-10-08 17
14100 광고알림 월요선교학교(MMS, 매주 월 저녁7시30분) 온/오프라인 수강생 모집 (첫강의 ... 찬양크리스천 2025-10-07 3
14099 걷는독서 [걷는 독서] 고귀한 것들은 다 무겁고 벅찬 것 file 박노해 2025-10-07 10
14098 걷는독서 [걷는 독서] 이렇게 서로 모여 얼굴만 봐도 file 박노해 2025-10-06 10
14097 걷는독서 [걷는 독서] 달처럼 둥글게 file 박노해 2025-10-05 8
14096 광고알림 사랑의손길 구제의손길 주여도우소서 file 이선희 2025-10-05 9
14095 걷는독서 [걷는 독서] 많은 것이 채워졌으나 file 박노해 2025-10-04 9
14094 걷는독서 [걷는 독서] 밤하늘에 빛나는 file 박노해 2025-10-03 8
14093 가족글방 망한 나라를 배우는 것이 역사다. 김홍한 목사 2025-10-03 19
14092 무엇이든 사랑의손길 구제의손길 작은나눔 큰기쁨 선한사마리아인 선한이웃 2025-10-03 14
14091 걷는독서 [걷는 독서] 물들어가는 file 박노해 2025-10-02 8
14090 광고알림 월요선교학교(MMS, 매주 월 저녁7시30분) 온/오프라인 수강생 모집 (첫강의 ... 찬양크리스천 2025-10-01 4
14089 걷는독서 [걷는 독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file 박노해 2025-10-01 5
14088 광고알림 (10월) 추석 전인치유학교 / 2025년 10월 9일 (목, 오전 10시-오후 4시) file 주님사랑 2025-09-30 3
14087 걷는독서 [걷는 독서] 다가오려 할수록 더 멀어지는 사람이 있고 file 박노해 2025-09-30 8
14086 가족글방 無功德(무공덕) 김홍한 목사 2025-09-30 12
14085 가족글방 결국 이재명은 예정된 수순인 한국의 몰락으로 몰아가고 있다. 정주일 장로 2025-09-30 18
14084 가족글방 종교적 열광주의와 정치가 결탁할 때 정주일 장로 2025-09-30 10
14083 걷는독서 [걷는 독서] 살아있다는 것이 내겐 당연하지 않다 file 박노해 2025-09-29 8
14082 걷는독서 [걷는 독서] 세계가 혼란할수록 file 박노해 2025-09-28 10
» 가족글방 백제가 망했다(660년). 고구려도 망했다(668년) 김홍한 목사 2025-09-28 13
14080 걷는독서 [걷는 독서] 사람은 세 가지 불꽃의 만남으로 비약한다 file 박노해 2025-09-27 8
14079 무엇이든 원주율을 해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file 기묘한 역사 2025-09-27 27
14078 걷는독서 [걷는 독서] 힘들 때 충분히 힘들어 두기 file 박노해 2025-09-26 8
14077 광고알림 월요선교학교(MMS, 매주 월 저녁7시30분) 온/오프라인 수강생 모집 (첫강의 ... 행복크리스찬 2025-09-26 6
14076 걷는독서 [걷는 독서] 돈은 누군가의 피와 땀, 목숨이다 file 박노해 2025-09-25 8
14075 광고알림 사랑의손길 구제의손길 기독교공동모금 소망의기도 이종용집사 2025-09-25 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