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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생들의 현실

무엇이든 김혜진............... 조회 수 562 추천 수 0 2002.09.03 10: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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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서 청소년들에 관해서 많은 프로그램들이 튀어 나오고 있다. 걔 중에는 이들에게 유해한 것들도 있고 무해한 것들도 많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을 보다 보면 청소년들을 이해할수 있다고 느낄수 있다. 하지만 방송으로 전파르 타고 오는 내용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요즘 고등학생들의 일과 새벽에 일어나서 밤 늦게 자정이 넘도록 공부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이런것 만은 아니다.
수도권을 조금 빠져 나와 보면 현실은 다르다.
농촌 학생들은 공부 할수 있는 여건이 많지가 못하다. 아침에 특별히 보충 수업을 제대로 받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방과후에 받는 것도 아니다. 더러는 보충을 하지 않으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것 아니냐 하는 말도 있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다. 보충을 듣는 것과 듣지 않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모의고사에서 수학 1점 문제를 틀리느냐 맞느냐의 차이에 따라 몇백등의 등수 차이가 나는 것처럼 이런 문제 때문에 농어촌 특별전형이 생겼다고 하지만 이것이 이런 현실들을 모두 해결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렇게 희생당하는 학생은 이들인 것이다.
그럼 도시 학생들과 같이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그렇게 될지는 의문이 간다. 시골 학교 선생님들은 대부분이 그 학교 지역에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골 주변의 도시에서 출퇴근을 한다. 그런 교사들이 어떻게 새벽에 보충을 할것이며 밤늦까지 보충을 할것인가 말이다. 어쨌든 우리 시골 학생들의 현실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하는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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