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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나라를 배우는 것이 역사다.
“왜 망했나?” 그것이 역사다. 현존하는 나라들도 언젠가는 망할 나라들이다. 어떤 나라는 이미 망조가 보이는 늙은 나라, 어떤 나라는 젊고 활기찬 젊은 나라도 있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대략 250년을 주기로 한다. 더 긴 나라들은 중간에 거의 망한 것과 같은 큰 변화를 겪으면서 새로워져서다.
우리나라는 1945년 해방과 1950년 한국전쟁으로 기존의 가치체계가 붕괴되고 새로 시작한 젊은 나라다.
중국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으로 폭망했다가 1976년 다시 시작했다. 우리나라보다 젊다.
베트남은 1975년 미국을 몰아내고 시작했다. 중국만큼 젊은 나라다.
일본은 1945년 태평양 전쟁에서 망했다고는 하지만 천황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니 온전히 망했다고 할 수 없다. 그만큼 늙은 나라다.
러시아도 어쩌면 젊은 나라다. 소련이 해체된 1991년에 태어난 신생국가라 할 수도 있다.
미국은 늙은 나라. 역사가 250년이다. 트럼프가 왜 저리도 막 나가는가? 트럼프가 미쳐서가 아니라 늙어서 망해가는 나라를 살리고자 발버둥 치는 것이다. 미국을 살릴 수 있을까? 늙어서 망하는 것이니 방법이 없다.
큰 나라가 망하면 그 여파가 크다. 당나라의 망함(907년)과 함께 신라도 망했다(935년). 원나라의 망함(1368년)과 함께 고려도 망했다(1392년). 미국이 망하면 그 여파로 어느 나라가 망할까? 미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일수록 위험하다. 서유럽, 이스라엘, 캐나다, 호주, 일본, 멕시코, 그리고 우리나라가 위험하다.
나라가 망한다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망하는 나라 백성들의 삶은 매우 고달프겠지만 달리 보면 새로운 세상이 시작이기에 흥분과 기대로 맞이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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