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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276-10.3】 추석1-하늘의 화원
올해는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에 추석이 끼어 있어서 추석연휴가 7일이나 되고 연차를 하루만 내면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다. 개천절이자 추석연휴가 시작된 첫날 서울에서 아이들이 내려왔다. 아직까지 이사 정리가 안 끝나 대충 안 급한 물건은 안방에 쌓아놨는데 부랴부랴 짐 정리를 해서 아이들이 잠잘 방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오자마자 아내가 <하늘의화원>을 가장 먼저 보여주며 막 자랑을 한다. 음... <하늘의 화원>을 만든 것은 나인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화분들을 모두 모아 베란다 한쪽에 작은 꽃밭을 만들었다. 그 앞에 의자를 놓아두고 가끔씩 앉아서 힐링을 한다.
하늘에서 살다 보니 가끔 어딘가에 눈을 두어야 하는데 보이는 것은 하늘 뿐, 그래서 만든 것이 <하늘의 화원>이다. 아내가 더 좋아하는 것을 보니 잘 만들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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