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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280-10.7】 추석5-세종수목원
우리 집에서는 좋은이가 화초 전문가이다. 세종수목원에는 꼭 가고 싶다는 좋은이를 따라 줄줄히 온 가족 세종수목원에 갔다. 그런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수목원 분위기가 썰렁하다. 온실 안의 수목은 많이 죽거나 비실비실하였고 수목원 내 편의시설들도 재계약이 안 되어 장사를 안 하고 있었다.
명절에는 입장료가 무료이고 명절이라고 딱히 가족들끼리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세종시인지라 사람들이 수목원에 다 몰려온 것 같았다. 어쨌든 세종수목원의 수목들도 사람들도 다들 사이좋게 행복하게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수목원에서 나와 못내 아쉬워 성덕리에 있는 까페 ‘시선’으로 갔다. 커피와 빵을 시켜놓고 노닥거리다 집에 왔다. 오늘 상경한다는 아이들 붙잡아서 하룻밤 더 재웠당.^^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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