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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284-10.11】 칼국수16-영순이생바지락칼국수
가게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넣는다는 것은 음식에 대한 굉장한 자신감이 있지 않고서는 힘든 일이다. 음식이 맛없으면 음식이 아니라 그 이름이 욕을 먹기 때문이다. 영순씨는 대전에서 15년 동안 칼국수 식당을 하다가 작년 말에 세종으로 왔다고 한다.
주문하자마자 제면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봐서 주문을 받고 바로 면을 뽑아 삶는 것 같다. 우동발 정도로 약간 굵은 면발은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좋았다. 국물은 바지락 본연의 맛이 잘 우러나 있었고 조개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잘 잡아서 깔끔했다. 칼국수 맛은 아주 정직했다.
직접 담그는 배추김치맛도 짜지 않아서 좋았고 모든 것이 ‘갈국수의 표준’이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특색있는 칼국수도 맛있지만, ‘딱 칼국수’인 이런 맛도 가끔씩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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