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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고전15:3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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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들꽃교회 |
몸의 부활(고전15:35-38)
2025.2.23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1.우리는 죽으면 씨(잠)의 상태로 재림을 기다립니다.(고전15:35-38)
2.예수 재림때 우리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합니다.(고전15:42)
3.예수 재림때 우리는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합니다.(고전15:43)
4.예수 재림때 우리는 강한 몸으로 부활합니다.(고전15:43)
5.예수 재림때 우리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합니다.(고전15:43)
6.예수 재림때 우리는 육의 몸과 영의 몸이 같이 있습니다.(고전15:43)
1.씨와 잠의 상태
우리는 죽으면 씨(잠)의 상태로 재림을 기다립니다.(고전15:35-38) 죽음 이후에 어떤 몸으로 변화되느냐는 질문에 바울은 ‘잠’이라는 메타포로 설명하는데(고전4:13) 잠은 마치 꽃을 품고 있는 씨앗과 같은 상태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순간 우리는 씨앗의 시간에서 꽃의 시간으로 바뀌면서 완전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2. 썩지 아니할 몸으로
예수 재림 때 우리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합니다.(고전15:42) 썩는 자연적인 몸(natural body)이 있고 신령한 몸(spiritual body)은 썩지 않는 ‘부활체’입니다. 전자는 먹고 마시고 노래하며 사랑하다가 늙어서 죽는 세속적인 삶이고, 후자는 세속적인 방식에 매몰당하지 않고 생명 충만하게 살다가 부활하게 될 새로운 몸입니다.
3. 영광스런 몸으로
예수 재림 때 우리는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합니다.(고전15:43) 욕된 몸은 현세의 인체(人體)이고 영광스러운 몸은 내세의 부활체(復活體)입니다. 부활은 세속적인 몸과 신령한 몸이 완전하게 조화를 이룬 천사같은 상태로의 변화입니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마22:30)
4.. 강한 몸으로
예수 재림 때 우리는 ‘강한 몸’으로 부활합니다.(고전15:43) 약하거나 불완전한 몸은 사라지고 강건한 상태의 몸으로 부활합니다. 위르겐 몰트만은 ‘자기가 죽으면 잠에 떨어지겠지만, 종말이 와서 새로운 생명으로 변화되면 그 둘 사이에 놓였던 시간은 소멸하는 거나 마찬가지이기에 죽음 직후에 바로 영생한다’라고 말합니다.
5.신령한 몸으로
예수 재림 때 우리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합니다.(고전15:43) ‘육체’와 같은 물질이 아니라, 부활체라고 하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을 하는데,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의 모습이 ‘부활체’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알아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특징은 그대로 보전되면서 새로운 몸입니다.
6. 육과 영의 몸으로
예수 재림 때 우리는 육의 몸과 영의 몸이 같이 있습니다.(고전15:44) 육과 영이 이원론적으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육체가 없는 영혼만의 인간은 인간이 아닙니다. 부활한 이후의 우리도 영혼으로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인지는 아무도 묘사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부활 생명을 ‘신령한 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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