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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일요 편지 3618] 2025년 11월 2일 일요일
사랑, 인간의 실존 문제에 대한 해답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11월 2일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기쁜 시간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이곳 김포는 맑게 개였으나 꽤 추운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주도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1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던 70대 사기 수배자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0일 오후 1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일대에서 96억 원 규모의 다중 피해 사기 사건의 수배자 A(70)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당시 왕복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경고를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골목 안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신분 확인을 요구하자 “나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고 도주하려고 했지만 끝내 붙잡혔다는 겁니다.
인간에게는 이성(理性)이 부여되었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아는 생명’입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동포를, 자신의 과거를, 자신의 미래 가능성을 알고 있습니다. 분리되어 있는 실재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 자신의 생명이 덧없이 짧으며, 원하지 않았는데도 태어났고, 원하지 않아도 죽게 되며,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들보다 먼저, 또는 그들이 자신보다 먼저 죽게 되리라는 사실의 인식, 자신의 고독과 분리에 대한 인식, 자연 및 사회의 힘 앞에서 자신의 무력함에 대한 인식, 이러한 모든 인식은 분리되어 흩어져 있는 인간의 실존을 견딜 수 없는 감옥으로 만듭니다. 인간은 이 감옥으로부터 풀려나서 밖으로 나가 어떤 형태로든 다른 사람들과, 또한 외부 세계와 결합하지 않는 한 미쳐버릴 것입니다.
분리 경험은 불안을 일으킵니다. 분리는 정녕 모든 불안의 원천입니다. 분리되어 있다는 것은, 내가 인간적 힘을 사용할 능력을 상실한 채 단절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분리되어 있는 것은 무력하다는 것, 세계(사물과 사람들)를 적극적으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리되어 있다는 것은 나의 반응 능력 이상으로 세계가 나를 침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분리는 격렬한 불안의 원천입니다. 게다가 분리는 수치심과 죄책감을 일으킵니다. 분리 상태에서 느끼는 죄책감과 수치심 경험은 성서에 아담과 이브 이야기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지혜의 열매’를 먹은 다음에, 그들이 복종하지 않게 된 다음에(불복종의 자유가 없으면 선악도 없다.), 자연과의 본래 동물적 조화로부터 벗어나 인간이 된 다음에, 다시 말하면 인간 존재로서 탄생한 다음에, ‘벌거벗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부끄러워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오래된 단순한 이야기에도 19세기적인 관점인 고상한 척하는 윤리가 있는데, 이 이야기의 핵심을 우리는 성기(性器)가 보임으로써 느끼게 된 곤혹에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인가요?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며, 이 이야기를 빅토리아 시대의 정신으로 이해한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점을 간과하게 될 것입니다. 곧 남자와 여자가 자기 자신과 서로를 알게 된 다음, 그들은 분리되어 있고, 그들이 서로 다른 성(性)에 속하는 것처럼 서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서로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서로 사랑하는 것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남남으로 남아 있습니다. 인간이 분리된 채 사랑에 의하여 다시 결합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의 인식, 이것이 수치심의 원천입니다. 동시에 이것은 죄책감과 불안의 원천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가장 절실한 욕구는 이러한 분리 상태를 극복해서 고독이라는 감옥을 떠나려는 욕구입니다. 이 목적의 실현에 ‘절대적으로’ 실패할 때 광기가 생깁니다. 우리는 외부 세계로부터 철저하게 물러남으로써 분리감이 사라질 때에 완전한 고립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인간이 분리되어 있던 외부 세계도 사라져버립니다.(출처 ;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시68:6]
●가족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람이 되어도 품어주는 숲이다.(정채봉)
●저는 16대의 휴대폰으로 일요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휴대폰끼리 서로 연동이 되어서, 제가 입력하지 않았는데도 다른 휴대폰에 이름이 입력이 되곤 합니다. 하오니, 편지가 거듭 반복해서 올 경우, 꼭 제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부탁합니다.(010-3234-3038)
●혹시 이 편지를 원치 않으실 경우 ‘노’라고만 보내도 됩니다. 원치 않는 분에게는 결코 보내지 않습니다. 서슴없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도 김포시 돌문로 15번길 45 다솜마을 아파트 103동 101호
쉽게 얻는 값싼 쾌락에 행복은 없습니다.
―심각했나요.
“2년 정도 강박적으로 읽었어요. 더 이상 읽을 책이 없을 만큼요. 다른 어떤 일에서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보다 소설 읽는 게 더 중요해졌죠. 새벽 3시, 자극적인 장면을 읽다 문득 깨달았어요. ‘이게 뭐 하는 짓이지?’ 끊어보려 했지만 불안이 몰려왔고, 책을 읽지 않으면 가슴이 두근거려 잠도 오지 않았어요. 일단 전자책 단말기를 버렸습니다. 한 달을 완전히 끊자,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어요.”
―한 달이요?
“제 임상 경험상 최소 4주 동안 중독 물질이나 행동에서 벗어나야 효과가 있어요. 중독 행동을 4주간 멈추면, 뇌의 보상 회로가 재조정되고 내성도 줄어들어요. 뇌의 쾌락점이 리셋되는 거죠. 처음에는 시소가 고통 쪽으로 기울어 기분이 안 좋을 거예요. 하지만 10~14일 뒤부터 기분이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한 달이 지나면 깨달음을 얻죠. ‘나를 돕는 줄 알았던 게, 실은 불안과 우울을 키우고 있었구나.’ 많은 이가 말합니다.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 줄 몰랐어요’라고. 물론 4주 만에 중독이 말끔히 치료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신의 중독적 행동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고, 비로소 회복의 문을 여는 거죠.”
―중독을 끊기 위한 첫걸음은요?
“중독 대상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아예 떠올리지 않도록 환경을 바꾸는 게 좋아요. 쓰레기통에 버리고 그 쓰레기통마저 버려야 해요. ‘조금만 줄이자’보다는 ‘완전히 끊자’가 훨씬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중독이 심하다면 전문가 치료가 꼭 필요하고요.”
◇스마트폰은 디지털 도파민 주사기
렘키 교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디지털 중독’입니다. 그는 최근 구글(유튜브), 메타(인스타그램), 바이트댄스(틱톡) 등을 상대로 한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소송에 전문가 증인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플랫폼들이 아동과 청소년에게 미친 해악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아이 곁에서 어른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행위는 담배를 피우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주사기, 디지털 콘텐츠를 약물에 비유했죠.
“숏폼(짧은 영상) 같은 디지털 미디어를 볼 때, 뇌에서는 도파민 보상 회로가 활성화됩니다. 마약이나 술과 같은 회로죠. ‘영상을 본다’는 행위 자체가 사실상 약물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은 디지털 미디어 주입기 역할을 하죠.”
―과장된 비유라는 비판도 있는데요.
“그건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봐요. 디지털 미디어가 일상화돼서 ‘그게 지금 세상이잖아’하고 합리화하는 거예요. 우울·불안·자살률이 온라인 사용 시간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는 아주 많아요.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없애자.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학업 성취도가 높아졌다는 보고도 있고요. 의료 현장도 마찬가지예요. 우울이나 불안으로 찾아온 환자에게 디지털 기기를 끊게 하면 대부분 상태가 좋아졌어요.”
―디지털 콘텐츠 중에서도 특히 해로운 게 있나요.
“숏폼 영상과 포르노 콘텐츠. 중독성과 자극이 매우 강력해요. 저는 특히 아동·청소년의 중독을 걱정합니다. 남자아이들은 특히 포르노와 게임, 여자아이들은 소셜미디어에 취약한 경향이 있죠. 이들의 뇌는 아직 발달 단계이기 때문에 성인보다 훨씬 쉽게 중독에 빠질 수 있어요. 그 자체로 보호받아야 하죠.”
렘키 교수는 네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네 명 모두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는 스마트폰은 물론, 어떤 디지털 기기도 갖지 않았다고. “우리 집은 꽤 오랫동안 스마트폰도, 와이파이도 없었어요. 딸이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엄마, 집에 와이파이가 없으면 숙제를 못 해요’라고 하더군요. 그때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노트북을 사줬어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언제 사줬나요?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나서 2주 뒤에 딸이 ‘스마트폰이 없으면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요’라고 하기에 ‘없어도 잘 지낼 수 있어’라고 했어요. 큰아이 셋은 잘 조절했지만 막내는 달랐어요. 수업 중에도 폰을 보다가 결국 한 과목에서 낙제했죠. 아이에게서 폰을 뺏었습니다. 아이가 처음엔 화를 많이 냈지만, 시간이 지나자 안정을 찾았어요. 성적도 오르고, 아이 스스로 더 행복해졌죠. 저는 13세 미만의 아이에게 인터넷이 연결된 휴대용 기기를 주는 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요. 13세 이후라도 침실 사용 금지 등 ‘디지털 에티켓’을 정해야 해요. 물론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겠죠.”(출처 ; 이옥진의 진신, 이옥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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