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5:1~17 ‘그래도’와 ‘그래서’

가장 낮은 곳에/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그래도라는 섬이 있다/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사람들

시인 김승희님의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첫 연입니다. 귀환한 유다백성은 내부의 반대와 페르시아 왕의 중지 명령에 따라 성전과 성곽 공사를 잠시 중단했습니다. 얼마 후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중심이 되어 다시 공사를 재개하였습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그래도’의 사람입니다. 원인과 근거와 조건을 따져가며 사는 ‘그래서’의 사람들은 죽었다가 열 번을 깨어나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의 가치를 갖고 살아야 희망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래도’의 사람입니까, ‘그래서’의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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