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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자라
자라가 집에서
고개를 쑥 빼더니
다시 쏙 들어가네.
아직 잠 덜 깼네.
자라야 자라야
그만 자고 일어나라
‘일어나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최용우 2025.11.13.
가야의 건국 신화 ‘구간(龜旨)’에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는 구절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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