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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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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詩1366,1367,1368,1369,1370,1371]
응어리
마음속에
헝클어진
실뭉텅이
가을
여름 같은 가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겨울 같은 가을이 왔네
쾌락
쾌락은 뇌를
자극하여 도파민을
분출시키는 것
두 눈
눈은 있는 그대로
보기도 하지만
원하는 것만 보기도 하네
길목
겨울의 길목에서
나는 화초부터
집안에 들여다 놓네.
인연
그대와 나는 스쳐가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
꼭 만날 인연이니 만났겠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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