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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328-11.24】 선택받음
어느날 아직 젖도 안 뗀 고양이 새끼가 식당 입구에서 삐약거렸다. 어미가 이소중에 새끼를 놓쳤거나 누군가에게 선택되도록 일부러 거기에 가져다 놓았을 가능성이 많다.
하루가 지나 탈진해서 그대로 두면 죽을 것 같아 식당 아주머니 한 분이 “아이고 불쌍해. 죽으면 내가 묻어 줘야지.”하고 집으로 가져갔다. 그런데 우유를 먹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고양이를 돌봤던 아저씨 아주머니가, 그만 고양이의 귀여움과 애교에 푹 빠져버렸다. 그리고 고양이를 키우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고양이는 온갖 대접을 다 받고 호사를 누리며 마치 자식처럼 살고 있다. 사람들이 “아이고 너는 무슨 복이 있어 그렇게 ‘선택’ 받았냐?”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께 선택을 받아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 것을 ‘예정’(Predestination)’이라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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