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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337-12.3】 아파트 실내온도
겨울답게 기온이 뚝 떨어졌다. 어느 지역엔 눈이 많이 쌓였다고 하는데, 우리 동네는 눈이 오는 척하더니 다시 날씨가 환해져 버렸다. 눈 보기가 힘든 동네라 언제 눈이 내릴지 알 수 없다.
‘슬기로운 아파트 생활’ 첫 겨울을 맞이하면서 추우면 어떡하나? 사람들이 난방비 폭탄을 맞는다고 하던데 우리도 뭘 잘못해서 폭탄 맞으면 어떡하나? 그런 걱정이 앞선다.
아파트에 두 달 정도 사는 동안 거실에 보일러 조절기 온도가 항상 23도이다. 23이라는 숫자가 변하질 않는다. 보일러를 작동시키거나 히터를 켜도 실내온도는 그냥 23도이다. “여보, 이거 온도가 맞는 겨? 왜 한 번도 안 변하지? 고장 난 거 아녀?”
고장은 아닌 것 같은 게, 실내 온도가 항상 23도 정도 되는 것 같아 크게 춥지 않다. 아파트가 원래 이런 건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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