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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성장과 쇠퇴 분석

가족글방 김홍한 목사...............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5.12.04 19: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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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성장과 쇠퇴 분석
성장 원인
“우리 민족은 본래부터 하나님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라고 말을 하지만 지극히 감상적인 이야기다. 좀 더 냉정하고 논리적이고 역사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진화론의 도전 앞에 서양 기독교는 그 진리성을 의심받으며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기독교가 세계선교에 나서면서 기독교 선교의 가장 큰 무기는 성경이 아니고 바로 진화론 이었다. 인간 중에서 가장 진화한 인간이 백인이고 백인들의 종교인 기독교 또한 가장 진화한 종교, 과학적으로 증명된 우수한 종교로 여겨진 것이다. 그래서 피선교지에서의 지성인들은 앞다투어 기독교로 개종 했다. 기독교에 굴복한 것이 아니라 진화론이란 과학에 굴복한 것이다. 당시에 과학은 곧 진리였다. 지금도 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라고 하면 진리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가장 우월한 백인종, 가장 우월한 기독교라 믿고 기독교인이 되었건만 돌아온 것은 야만과 폭력이었다. 저 백인종들은, 저 기독교인들은 제국주의 침략자들이었다. 그들이 아주 잠깐 “예수”를 이야기 할 때는 천사의 모습이었지만 평상시 그들은 엄청난 폭력과 야만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 그래서 대부분 피선교지 에서 기독교 선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거의 유일하게 기독교 선교가 성공한 나라가 우리나라다. 이유는 하나, 복음전파와 제국주의 침략이 달라서다. 서양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다. 반면 우리를 착취하고 억압한 것은 일본제국주의였다. 게다가 기독교는 일제에 의해서 박해까지 받았다. 덩달아 기독교인은 애국 애족 자가 되었다.
일제에 의해서 함께 고난받은 기독교는 해방 후 엄청난 물질적 도움과 함께 자본주의적 가치관을 심어주었다. - 욕망에 충실하고 욕망을 정당화하는 - 미국식 자본주의 기독교와 함께 한국기독교는 무섭게 성장했다.
한국기독교의 쇠퇴원인
그동안 한국교회는 적이 없었다. 유교, 불교, 무속은 적이 될 수 없었다. 게다가 정치권력도 적이 되지 못했다. 미국이라는 든든한 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기독교는 유교적 사회질서, 불교적 피안, 무속의 기복주의 등을 모두 감당했다. 특히 무속의 기복, 치유, 신비체험을 교회가 대신했다. “축복성회”, “치유집회”, “성령대부흥회”등이 성행했다. 수 많은 기도원들이 무속인들의 산당을 대신했다. 기독교는 대중의 원초적 종교욕구를 충분히 채워준 것이다.
한국기독교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기독교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들어왔다. 그들이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다. 그들은 학문적이었고 이성적이었으며 세련되었다. 그들은 점차로 무속에서 벗어났다. 이제 축복성회가 사라졌고 치유집회도 사라졌다. 성령대부흥회도 사라졌다. 그 많던 기도원들도 거의 사라졌다. 그렇지만 일반 대중의 원초적인 종교욕구도 사라진 것은 아니다. 대중은 여전히 복받기를 원하고, 병치유를 바라며 자녀의 성공을 갈망한다. 그런데 교회가 그 욕구를 채워주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금 무속인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최근 30년 어간에 교회는 크게 쇠퇴하고 무속인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가 무속의 역할을 회복하자는 이야기는 더욱 아니다. 현상을 분석해 본 것이다.
당분간 한국기독교는 양적으로 더욱 감소 될 것이다. 그러나 폭망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름대로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기독교 복음의 핵심에 점차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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