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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분별보다 복음 실천

물맷돌............... 조회 수 89 추천 수 0 2025.12.14 2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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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 편지 3624] 2025년 12월 14일 일요일  

 

    이단 분별보다 복음 실천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12월 14일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기쁜 시간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이곳 김포의 하늘에는 구름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화창한 날씨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꽤나 쌀쌀한 편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한 주도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원장님, 저는 선택 제왕절개 할래요” 요즘 산부인과 진료실에서 흔히 들리는 말입니다. 의학적인 이유로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산모가 원해서 할 때를 ‘선택 제왕절개’라고 부릅니다. MZ세대 산모 상당수가 ‘선택’을 택한답니다. 의사들은 이를 MBTI 유형과 연계해 해석하곤 합니다. 계획형(J)은 즉흥형(P)과 달리 진통이 언제 일어나고, 분만이 몇 시간 걸릴지 모르는 자연분만보다는, 날짜와 시간을 정해 놓고 사전 설계가 가능한 제왕절개를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인 모두, 이단을 분별하는 전문가가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인의 삶은 간단명료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사는 것입니다. 

    복음은 굳이 성경 구절의 행간을 읽고 이리저리 영리하게 분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고 우직하게 살면 됩니다. 교회의 사회적 순기능이 약화하면서 이단들은 양의 옷을 입고 선한 사마리아인 코스프레를 하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이단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정통이라고 하더라도 나쁜 일을 저지르는 행태를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이단들보다 더 윤리적이어야 합니다. 정결한 교회만이 이단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단을 분별하는 것보다 복음대로 사는 것이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복음을 믿고 그대로 살 때 이단 분별은 무료로 주어지는 하나님 은혜의 선물입니다. 무엇이 복음이 아닌지를 아는 것보다, 무엇이 복음인지를 아는 신앙이 이단과의 영적 전쟁을 위한 필수 아이템입니다. 

    이단 피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합니다. 이단 문제가 없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조심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옆 거울에는 작은 글씨로 “사물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단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 있습니다. 

    이단 피해로부터 안전한 상황이 아니라, 아직은 피해를 겪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단은 우리의 소중한 사람을 순식간에 빼앗아 데려갑니다. 우리가 하나님 품에 안기거나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영적전쟁에서 선한 싸움은 절대 멈출 수 없습니다. ‘조심이 안심’이라는 원칙을 지킬 때, 이단 대처를 위한 복잡한 퍼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출처 ; 빛과 소금 2025년 12월호에서, 탁지일)

    

    ●인생은 탱고와 같다. 실수하는 스텝 그 자체도 탱고인 것처럼 인생에서 실수와 좌절도 하나의 무늬를 이룬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여인의 향기)

    ●저는 16대의 휴대폰으로 일요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휴대폰끼리 서로 연동이 되어서, 제가 입력하지 않았는데도 다른 휴대폰에 이름이 입력이 되곤 합니다. 하오니, 편지가 거듭 반복해서 올 경우, 꼭 제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부탁합니다.(010-3234-3038) 

    ●혹시 이 편지를 원치 않으실 경우 ‘노’라고만 보내도 됩니다. 원치 않는 분에게는 결코 보내지 않습니다. 서슴없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도 김포시 돌문로 15번길 45 다솜마을 아파트 103동 101호 

    ●아랫부분은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아도 됩니다. 

 

    외로움의 시대, 네덜란드 '수다 계산대'가 던지는 질문

 

    얼마 전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직 판사가 혼자 사는 집에 전직 변호사와 전직 검사가 법복을 입고 모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기이하지 않나요? 재판을 하기 위해서랍니다. 재판할 때만 살아 있는 느낌을 받는다는 그들. 은퇴한 법조인이라 실효성은 없는 모의재판이지만 재판은 재판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느낌을 잠시 잊는 것입니다. 심지어 건강에도 좋았습니다. 고혈압과 위염 같은 지병이 치유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까. 그들은 재판 놀이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스스로 치료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며칠 전 본 연극 ‘트랩’ 이야기입니다. 스위스 작가 뒤렌마트의 단편소설 ‘사고(Die Panne)’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나는 ‘모의재판’이라는 설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연극을 보고 나니 현실의 어딘가에서도 은퇴한 법조인들이 모의재판을 하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살아 있는 느낌을 얻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살아 있다고 해서 살아 있는 게 아니니까요. 계속 살아가려면 살아 있음을 느껴야 합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이 대화입니다. 은퇴한 법조인처럼 논쟁적이고 전문적인 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화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그게 일상의 소소한 대화라도 좋습니다. 마음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수다 계산대’를 만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수다를 떨면서 계산할 수 있는 계산대입니다. 계산하면서 날씨나 영화, 제철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네덜란드의 어느 수퍼마켓에서 이런 걸 만들었습니다. 클레츠 카사(Klets-Kassa)라고 쓰인 곳으로 가면 계산원과 손님은 계산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앞사람의 수다가 길어지면 뒷사람은 기다려야 합니다. 클레츠 카사에서는 수다를 떨 권리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이 수퍼마켓에서 클레츠 카사를 담당하는 계산원을 ‘외로움에 맞서는 수퍼마켓 점원’으로 소개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외로움’이란 키오스크로 대변되는, 말이 필요 없는 효율적인 방식일 것입니다. 수다 계산대는 2019년 네덜란드 정부에서 펼친 ‘외로움에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는 캠페인에서 비롯했습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나라에서 펼치고 있는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정서적 돌봄 장치라 하겠습니다. 2018년 영국에서는 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했고, 2021년 일본에서는 고독·고립 대책 담당실을 신설했습니다. 2024년 서울에서는 돌봄 고독 정책관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사람들의 외로움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제의 나는 솥밥집에서 또 하나의 외로움을 목격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내 앞에 앉은 여자 노인은 키오스크를 다루느라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알고 싶었던 것 같은데, 메뉴의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 같았고, 이것저것 눌러보는데 잘되지 않았습니다. 나의 시선이 느껴졌는지 창피해하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주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시도했습니다.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노인이 몇 분 넘게 그러고 있는데도 직원은 보고만 있었습니다. 결국 노인은 주문을 포기하고 짐을 챙겨서 식당을 나갔습니다. 나는 참을 수 없이 외로워졌습니다. 노인의 참을 수 없는 외로움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나는 또 언제 외로움을 느끼는가.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같은 걸 볼 때 그렇습니다. 키오스크 교육을 할 게 아니라 교육하지 않아도 쓸 수 있게 직관적으로 만들지 그랬나 싶습니다. 기계를 대충 만들어 놓고 인간에게 이해하라고 하기보다 인간을 충분히 이해한 후 기계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장에서 바코드로 물건을 찍고 있거나 식당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있으면 가끔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오스크를 제대로 못 다뤄서 주문을 못 한다면 더 외로울 것입니다. 내가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느낄 것이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하찮음을 느낄 것입니다. 어르신 디지털 교육보다 수다 계산대를 놓는 쪽이 인간을 위하는 길을 봅니다. 외로움에 맞서는 계산대가 가끔 있어도 좋겠습니다. 외로움을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출처 ; 한은형의 느낌의 세계, 한은형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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