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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자존심
들꽃편지 제25호 2000.2.26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단일민족 국가이다. 지정학적 위치상 많은 외세의 침입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민족성을 지켜왔고 이는 민족적 자존심의 발로였던 3.1운동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혁명으로 발 빠르게 변해가는 추세에 맞추어 세계화란 목표를 향해 오직 변화만이 살 길 인양 미래로 만을 향한 급한 모습에서 가치관의 상실이란 불안함이 느껴지는 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급성장한 거대한 몸집의 공룡은 결국에는 스스로를 이기지 못하여 쓰러지게 되나 인도의 반얀나무는 자신의 줄기에서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줄기에서 뿌리를 내리며 어깨동무 형태로 성장하여 나이가 많을 수록 강한 폭풍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위력을 발한다고 한다.
음악가 쇼팽이 상당한 부호의 저녁식사에 초대되어 갔다. 부호는 구두공이었는데 재주와 운이 맞아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으로 예의가 전혀 없었다. 저녁을 마치고 쇼팽에게 다가와 "간단한 피아노곡 하나만 연주해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십시요." 라고 요
들꽃편지 제25호 2000.2.26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단일민족 국가이다. 지정학적 위치상 많은 외세의 침입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민족성을 지켜왔고 이는 민족적 자존심의 발로였던 3.1운동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혁명으로 발 빠르게 변해가는 추세에 맞추어 세계화란 목표를 향해 오직 변화만이 살 길 인양 미래로 만을 향한 급한 모습에서 가치관의 상실이란 불안함이 느껴지는 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급성장한 거대한 몸집의 공룡은 결국에는 스스로를 이기지 못하여 쓰러지게 되나 인도의 반얀나무는 자신의 줄기에서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줄기에서 뿌리를 내리며 어깨동무 형태로 성장하여 나이가 많을 수록 강한 폭풍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위력을 발한다고 한다.
음악가 쇼팽이 상당한 부호의 저녁식사에 초대되어 갔다. 부호는 구두공이었는데 재주와 운이 맞아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으로 예의가 전혀 없었다. 저녁을 마치고 쇼팽에게 다가와 "간단한 피아노곡 하나만 연주해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십시요." 라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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