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2:1~13 보스라의 양 떼처럼

유다의 권력자들은 백성의 집과 산업을 강탈하고, 선지자들은 사람들의 귓맛만 좋게 하는 설교를 남발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약자를 외면한 채 부자와 힘 있는 자만 편든다는 점입니다. 그러면서 어처구니없게도 평화를 기대합니다. 정치가 타락하고 사회가 부패하더라도 종교가 건강하면 희망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문제는 종교에서조차 희망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한 마디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런 중에도 주님은 자신의 백성을 천혜의 목양지인 보스라의 양 떼처럼 한데 모으십니다. 심판 속에서도 구원하여 안전하게 보호하시며 번영을 약속하십니다. 정의로운 주님은 사랑의 주님이기도 하십니다.

그림 설명: 윌리엄 홀만 헌터(1827~1910), <해안의 양떼> 1852, 캔버스에 유채, 43×58.5cm, 테이트 브리튼,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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