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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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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저 낮은 곳을 향하여
대림절을 보내며 우리의 신앙이 ‘저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하지만, 삶은 예수님처럼 ‘저 낮은 곳’을 향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김지하 시인의 희곡 ‘금관의 예수’는 이를 예리하게 비춰줍니다. 성경 속 예수님은 죄인과 소외된 이들의 친구이신데 현실 속 예수님은 힘 있고 잘 사는 이들만의 친구가 된 듯 보입니다. 작품 속 한센병 환자는 예수님을 이용해 부귀영화를 누리며 교만해진 이들을 꾸짖다 쓰러집니다. 그는 예수님의 눈물에 놀라 가시관 대신 씌워진 금관을 벗겨 드립니다. 그 순간 예수님은 오히려 한센병 환자가 자신을 구원해줬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성직자와 권력을 가진 이들이 다시 금관을 씌우고 예수님은 또다시 굳어 버리고 맙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께 인간의 욕망과 체면으로 빚은 금관을 씌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높은 곳을 향한 욕망을 내려놓고 갈릴리의 낮은 자리에서 작은 이들과 함께하신 주님의 길을 따르길 소망합니다.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하소서.” 저 낮은 곳을 향한 우리의 관심과 기도 그리고 섬김이 계속돼야 하겠습니다.
서호석 목사(광현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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