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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일기353-12.19】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하늘과 땅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산다. 관리비내역을 보니 엘리베이터 관리비용 항목도 있었다. 엘리베이터도 공짜가 아니라 돈을 내고 타는 것이었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문이 닫히면 마치 상자 안에 담겨진 토끼같은 느낌이 든다. 천정을 보니 씨씨티브이가 나를 보고 있었다. 그래서 뒤를 돌아 벽을 보고 서 있었더니 아내가 ‘그렇게 서 있으면 경비실에서 보고 범인으로 의심을 하니 그냥 자연스럽게 서 있으라’고 한다. 참 불편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엘리베이터를 타는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면 “안녕하세요” 다 받아주고, 또 먼저 인사를 하는 사람도 많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 아파트에는 착한 사람들만 사는 것 같다.
나는 언제나 엘리베이터에 적응을 하게 될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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