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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의 작전

2026년 우리서로 최용우............... 조회 수 81 추천 수 0 2026.01.03 0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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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277번째 쪽지!

 

□하나님의 작전 

 

1.외출을 하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내가 “앗! 자동차 키를 안 가지고 왔다.” 하면서 나를 지긋이 쳐다봅니다. 빨리 총알처럼 뛰어가서 가지고 오라는 눈빛이죠. 나는 얼른 집으로 핑-- 달려가 키를 가져와 아내에게 바쳤습니다. “옛날 용포리에 살 때 생각해봐요. 그때는 집에 다녀오려면 5분도 더 걸렸는데 지금은 1분도 안 걸리죠?”

2.윈스턴 처칠이 언젠가 건배를 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나는 누구에게도 건강이나 부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행운만을 빕니다. 왜냐하면 타이타닉호에 탔던 사람들은 건강했고 부유했지만, 운이 좋았던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3.삼풍백화점이 무너질 때, 친구를 기다리다가 “아이c, 왜 빨리 안 와?” 하면서 공중전화가 있는 길로 걸어 나오는 순간, 백화점이 무너지는 그런 스토리의 드라마가 있었죠(‘응답하라’ 인가?) 세계무역센터 테러 때도 한 고위 임원은 그날 아들의 유치원 첫 등교일이라 데려다 주느라 회사에 늦었다가 살았고, 어느 직원은 알람이 울리지 않아 늦잠을 자는 바람에 살았고, 또 다른 누구는 뉴저지 교통 체증에 걸려 늦는 바람에 살았고,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못 간 사람, 집에 전화를 받으러 되돌아갔던 사람 등등 그들은 그날 ‘행운’이 그들에게 찾아갔던 것입니다.

4.엘리베이터를 놓쳤을 때, 뭔가를 깜박하고 되돌아 가야할 때, 아침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 이런 작은 실수들은 결코 실수가 아니라 어쩌면 그것은 더 큰 사고를 막으려는 ‘하나님의 지연 작전’인지도 모릅니다. 덕분에 저도 키 한번 가져다 주고 이렇게 글을 한 편 썼으니 ‘행운’입니다.  ⓒ최용우 

 

♥2026.1.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들꽃683

2026.01.20 11:51:44

행운의 사나이 최용우 올립니다.

복음이

2026.01.30 05:02:59

다행히 살아남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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