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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종윤(宗倫)

2026년 우리서로 최용우............... 조회 수 16 추천 수 0 2026.01.09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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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282번째 쪽지

 

□종윤(宗倫)

 

1.인간은 왜 종교(宗敎)를 믿는가? 종교는 종교 행위를 하는 인간이 지켜야 하는 종교윤리, 즉 종윤(宗倫)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종윤이 없다면 그것은 종교가 아니고 ‘사이비’의 영역으로 떨어지는 것이지요.

2.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진 이유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종윤이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윤리적으로 깨끗한데 몇몇 목사들의 일탈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몽땅 욕을 먹는 것이다...라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독일의  ‘극단적 민족주의(나치 파시즘)은 전체 국민의 10%도 안 되었는데 유대인 600만명을 학살했습니다. 90%의 독일 국민들은 나치당원이 아니었으니 독일인들은 죄가 없다...라고 변명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조상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배상하고 사과하는 연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흔드는 극우 기독교인들의 비율이 전체 기독교인들에 비하면 얼마 안 된다고 해도 한국 기독교는 연대 책임을 져야 합니다. 

3.과거 일제 강점기에는 기독교인 인구가 1%도 안되었지만, 그들은 기독교인으로서의 종윤이 투철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신뢰하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축복받아서 엄청난 부자가 된 오늘날 강남 기독교’는 자기들만의 성에 들어앉아서 하나님이 부어 주신 축복으로 세습이나 하며 온갖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며 세상 사람들의 조롱을 받고 있으니, ‘종윤’이 완전히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4. 500년 전 가톨릭의 ‘종윤’이 무너졌을 때 개혁이 일어났습니다. 교회의 종윤이 무너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최용우 

 

♥2026.1.9.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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