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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290번째 쪽지!
□서로(알렐론)
1.어떤 교회를 갔는데, 예배를 마치고 교회를 나와 모퉁이를 돌아 교회가 안 보이는 곳까지 오는 동안에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교인이 많은 교회는 아니었는데, 아마도 제가 그날 그 교회에 왔다가 갔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겠지요? 저는 이순신 장군도 아닌데 “내가 교회에 왔었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으윽~”하고 죽었습니다.
2.친구에게 말했더니 요즘은 개인주의 사회라서 말을 걸면 싫어하기 때문에 곁눈질로 지켜봤을 거라네요. 요즘에는 모르는 사람이 교회에 오면 “호.. 혹시 시...신천지?” 하면서 경계의 눈초리를 먼저 보낸다고 합니다.
3.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교회는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서로 격려하고 돕고 도움을 받으면서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는 ‘서로 사랑하라’, ‘서로 용납하라’, ‘서로 기도하라’...등등 ‘서로’라는 단어를 60번 이상 사용하여 교회 공동체 내의 상호작용과 관계를 강조합니다. 교회는 ‘서로’ 공동체라는 것이지요. ‘서로’는 헬라어로 알렐론(?λλ?λων)이라는 상호 대명사로 ‘서로’ ‘피차’ ‘각자’등 두 명 이상의 주체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행동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서로’는 항상 복수형으로만 사용되며, 주격은 없고 속격, 역격, 목적격으로 격변화합니다. 이것은 행위가 단독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상호 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4.도대체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서로’ 하지 않고 있는 불순종은 무엇일까요? 한번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최용우
♥2026.1.19.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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