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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의 CNN 인터뷰

무엇이든 이은탁............... 조회 수 9 추천 수 0 2026.01.19 06: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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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의 CNN 인터뷰
 
우리에겐 AI의 계급성, 위험성, 부의 집중과 양극화, 인간성 파괴 등을 경고하며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유력 정치인이 없다는 게 안타깝다. 그저 AI만세만 부르고 있다. AI는 ‘민주주의의 미래’ 문제다.
AI는 미국을,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킬 거다. 그런데 의회에서도, 언론에서도, 그리고 미국 시민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
첫 번째, 이 기술혁명을 주도하고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누구냐? 일론 머스크(테슬라), 마크 저커버그(메타),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피터 틸(팰런티어테크놀리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수천억 달러를 AI 개발과 상용화에 쏟아붓고 있다. 그들의 동기가 뭘까? 그들이 밤새워 노동자들의 삶이나 미래를 걱정한다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 그들의 목적은 더 부자가 되고 더 권력을 갖는 것이다. 이게 첫 번째 문제다.
두 번째, 경제적 문제다. 일론 머스크는 “AI와 로봇이 모든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일은 선택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일에는 인간이 필요 없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간단한 질문 하나 하겠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인간이 필요 없게 되면 사람들은 어떻게 소득을 얻어 가족을 먹여 살리고, 의료비를 마련하며, 집세를 내나? 의회는 이런 현실에 대해 단 한 마디의 진지한 논의도 한 적 없다.
세 번째, 많은 연구 결과들이 보여주듯이 요즘 젊은 세대는 엄청난 시간을 AI와 함께 보내고 있다. 어떤 아이들은 감정적인 위로조차 AI에서 받고 있다. 이 현상이 계속된다면 어떤 세상이 오겠는가? 사람들이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기계에서 정서적 지지와 관계를 얻는다면 인류는 무엇이 되는 것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최근 조지타운에서 AI의 ‘대부’라고 불리고 노벨상도 받은 체프리 힌턴 교수와 심포지움을 진행했다. 힌턴 교수는 조만간 AI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F영화 속 AI가 세계를 장악하는 공상, 결코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게 우리가 다뤄야 할 문제들이다.
(구글 CEO 순다 피차이의 말이 영상으로 나온다. “AI는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기술 가운데 가장 심오한 변화력을 가진 기술이며, 어마어마한 이익을 가져올 잠재력이 있다. 물론 사회적 혼란을 겪게 되겠지만 우리는 그것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 AI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고, 일부 일자리는 변화하고 전환될 것이다. 사람들은 그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전국 곳곳에 데이터센터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의 전기요금이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저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모라토리엄(일시중단)’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이 과정을 속도 조절해야 한다고 본다. ‘이건 이미 오는 흐름이니까 적응해라’고 말하는 그 소수의 부자들이 과연 모든 시민에게 의료보험을 보장해줄까? 일자리를 잃은 이들에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주거를 무료로 제공해줄까? 그러니 저는 우리가 한숨 고르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일 것이다.
기술이 나쁜 것이냐? 아니다. 좋은 면도 있고 나쁜 면도 있다. 기술의 목적은 일론 머스크나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가 더 부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데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함께 해내야 할 일은 이렇다.
만약 AI가 노동생산성을 급격히 높인다면 주당노동시간을 크게 줄이되 임금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린다면 그들은 어떻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그러니 의료는 인간의 권리로서 모든 이에게 보장되어야 한다. AI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력하게 연구해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 너무 어렵고 집중력은 약하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정서적 지지를 AI에서만 얻는 상황을 매우 우려한다. 우리는 이 문제를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 그리고 만약 이 기술이 더 많은 고립, 외로움, 정신질환을 낳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우리는 분명히 ‘멈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2억7천만 달러를 후원했다. 글들은 이미 AI 규제를 막기 위한 슈퍼 PAC(정치자금 조직)까지 만들었다. 정말 강력한 세력이다. 그런 이유 중 하나로 의회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거다. 이 기술은 동네 구멍가게가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강력한 몇 명이 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더 큰 문제를 낳는데 바로 민주주의의 미래다. AI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부와 권력을 가졌다. 그렇다면 민주주의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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