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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정작 중요한 것을....

무엇이든 오인규............... 조회 수 590 추천 수 0 2002.04.25 13:14:22
.........
다들 안녕하시죠?
마음이 언제나 즐겁고 유쾌하면
병이 우리 몸에 쉽게 들어오지 못한다는
의학자들의 한결같은 견해 다들 아시죠?
항상 즐거운 일들만,
항상 감사한 일들만 생각하는 여러분들이기를 바랍니다.

유월의 반을 넘어섭니다.
요즘은 점점 더 자신의 자리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 조차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기준을
공의의 기준으로 삼고야 마는 습관들을 지니고 있죠......
아주 안 좋은 습관 말입니다.

오늘은
삶의 목적과 방법에 관한 좋은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하려 합니다.


한 신입사원이 입사 후 처음 써서 올린 보고서를 보고 그의 상사는
하마터면 기절할 뻔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보고서는 철자법과 띄어쓰기가 너무나 엉망이었고,
도무지 최소한의 격식도 갖추지 못한
엉터리 보고서였기 때문입니다.

"오널 나넌 돈두 한푼도 엄는 것 가튼
사람에게 물거늘 파랏슴니다."

두 번째 보고서는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물거늘 마니 파는 방버블 차자 내쓰므니다."

그의 상사는 이 어이없는 신입사원의 보고서를
사장에게 올리고는
그를 당장 해고시킬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다음날 사장으로부터 결재서류가 내려왔습니다.
사장의 결재서류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정말 피료한 인재가 드러 왔소!
그가 내노은 복오서의 철짜에만 너무 신경을 쑤지말고,
그가 쓴 복오서를 잘 일거보고 당신들도 그대로 따라서
물거늘 마니 파는 방버블 연구해보시오."
                                        - 사장-

우리는 때때로 목적을 잃어버리고
방법에만 집착할 때가 많습니다.
물건을 많이 팔아서 이윤을 많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보고서의 철자 틀리는 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엉뚱한 곳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우를 범합니다.

이 글은 이웃을 향한 봉사와 섬김의 사역으로
제가 마음깊이 존경하는 최용우 목사님의 글에서
인용하였음을 밝힙니다.

                                             2001. 6. 14
                                             교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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