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4:1~24 정의가 힘이 되는 세상
인류사에 전쟁은 그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전쟁이 가진 가장 참혹한 일은 전쟁과 상관없는 이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점입니다. 전쟁은 힘을 가진 세력이 더 큰 힘을 갖기 위하여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소포타미아에 자리 잡은 네 왕의 동맹군이 사해 남쪽의 다섯 왕의 연합군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보기 드문 국제전이었습니다. 롯이 가족과 함께 동맹군의 포로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람은 사병을 데리고 좇아가서 롯과 그의 가족을 구원하였습니다. 탐심과 욕망으로 하는 전쟁도 있지만 가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쟁도 있습니다. 전쟁을 빨리 끝내는 방법은 빨리 이기든지, 빨리 지는 것밖에 없습니다. 힘이 문제입니다. 힘이 정의가 아니라 정의가 힘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돌라오멜 동맹군을 뒤쫓아가서 롯을 구원하고 돌아온 아브람을 살렘 왕 멜기세덱이 맞이하는 장면을 바로크의 거장 루벤스가 화폭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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