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22~34 브엘세바 우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생텍쥐페리가 <어린 왕자>에서 한 말입니다. 고대 가나안 사회에서 우물 없는 땅은 가치가 없습니다. 우물의 중요성은 시대를 막론합니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화친조약을 맺으면서도 생존과 소유의 상징인 우물에 대하여서는 정확하게 셈을 치러 약속의 분명한 증표로 삼았습니다. 이렇게 체결된 ‘맹세의 우물’ 브엘세바는 이스라엘의 남쪽 경계선이 되어 삶의 지경과 가치관의 경계를 분명히 할 것을 알려줍니다. 나아가 우물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스위스 여류화가 카우프만이 우물을 찾아왔다가 생명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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