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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건물 끝에 열린 고드름
【구름일기023-1.23】 오랜만에 온천
체감온도가 너무 낮아 온 몸이 자동으로 움츠러들어서 겨울잠 자는 곰처럼 둔해졌다. 뭔가 뜨끈뜨끈한 아랫목에 몸을 지져서 쭈-욱 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오랜만에 계룡산 온천이 생각났다. “우리 너무 오랫동안 목욕탕에 안 간 것 같은데?”
눈발이 날리는 날에 계룡산온천에 달려갔다. 그런데 온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서 사람은 다 사라지고 입구에 돈 받고 키를 내주는 자동 키오스크가 딱 설치되어 있었다. 이제는 무슨 기계든 겁내지 않고 작동시키는 법을 배워야 생존할 수 있는 세상이다.
뜨거운 물에 몸을 푹 고니 모공이 활짝 열려서 몸 안의 노폐물을 막 밀어낸다. 몸을 슬슬 밀어 국수를 몇 그릇 만들었다.(으윽 더러워) 그렇게 때빼고 광내고 나오니 너무 좋다. 여탕에서 때빼고 광내고 나온 아내도 너무 이뻐 보인다. 흐흐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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