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1~14 상식
사마리아는 유대인에게 기피의 장소입니다.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는 길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지역이지만 유대인들은 애써 우회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동족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사마리아에 깃든 배교와 혼혈, 그리고 종교 갈등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갈릴리로 가는 길에 사마리아를 거쳤을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사람과 대화도 하셨습니다. 사회적 경계와 종교적 금기를 허무는 의도적 행동입니다. 지리적 상식이 역사적 지식과 종교적 신념을 극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현실에서도 보편적 상식이 이념의 편견과 분단의 왜곡을 초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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