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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039-2.8】 새로운 가족
아산세계꽃식물원 입장료는 1만원이다. 그런데 ‘교환권’으로 준다. 식물원에서 파는 화분이나 다육이를 살 때 돈처럼 쓸 수 있다. 1만원보다 더 비싼 화분은 차액만 결제하면 된다.
나는 분홍 꽃이 피어있는 ‘제라늄’을 골랐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제라늄의 종류가 280종이나 된다. 와~ 이렇게나 많은 줄 처음 알았다. 홑꽃으로 피면 ‘제라늄’ 겹꽃으로 피면 ‘페라고늄’으로 부르지만 사람들은 그냥 다 ‘제라늄’이라고 부른다.
이제 우리집 거실에서 함께 살 가족인데 최소한 이름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찾아봤지만 똑같은 꽃은 못 찾았고 비슷한 꽃은 ‘탱고딥핑크’인데 인가? 아닌가? 확신은 없다.
제라늄은 ‘식용꽃’이다. 날마다 한송이씩 따 먹어야징. 그러고 보니 꽃밥 위에 올려진 꽃이 제라늄이었던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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