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 2026-03-05 06-23-50.jpg

 

사순절묵상 2

〈순종〉
92×117 Acrylic on Canvas 2018

순종은 힘이 없어서 따르는 것이 아니다.
다른 길이 없어서도 아니다.
아픔을 알고,
결과를 알고,
그럼에도 사랑하기에 선택하는 길.
내 뜻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뜻을 붙드는 것.
패배처럼 보이지만
가장 능동적인 사랑의 결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