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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067-3.8】 웃는 얼굴~ 기분 좋아
자동차를 보면 꼭 사람 얼굴같다는 생각이 든다. 양쪽 헤드라이트는 눈이고 라지에이터는 입이고 번호판은 코 같다. 실제로 어린 아이들은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눈’으로 인식하여 자동차가 자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건널목을 건넌다고 한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자들을 보면서 아내와 “저 차는 울상이네, 저 차는 화가 났나봐... 저 차는 꺼벙하게 보여, 아휴 저 차 콧구멍좀 봐” 하면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지금 타는 우리 차 아반떼는 아주 해맑게 웃는 모습이다. 소나타를 사러 갔다가 얼덜결에 아반떼를 사 왔는데 아마도 인상이 좋아서 선택한 것 같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동안 차를 고를 때 항상 활짝 웃는 모양인 차를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든 차든 웃는 모습에 호감도가 올라간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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