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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꽃 등 ☆
詩 :김 은경
행여,,
오시는 님
길이라도 잃어 버릴까 ?
밤새 님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꽃 등을 밝힙니다
행여,,
오시는 님
날 잊어버리고 오시지 않을까 ?
밤새 님 향한
살풋 살풋 설레이는 마음열고
꽃 등을 밝힙니다
언제 오실지 모를 님
준비된 꽃 등
환하게 밝히고
오늘도
애타게 님 기다립니다
꽃 등 아래서
간절히 사모하는 님
가슴에 두손으로 포개어
부드럽게 감싸 안고
두 눈을 꼭 감아 버려야지
두눈을 감으면 보이고
두눈을 뜨면 앞에 서 계신 님
나의 사모하는 님이시여
동구밖까지 오셨을까 ?
오소서!
어서 오소서!
뜨거운 가슴으로 수놓은
활짝 핀 빨간 장미처럼
마음의 빗장을 열고
님을 맞이하오리다
詩 :김 은경
행여,,
오시는 님
길이라도 잃어 버릴까 ?
밤새 님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꽃 등을 밝힙니다
행여,,
오시는 님
날 잊어버리고 오시지 않을까 ?
밤새 님 향한
살풋 살풋 설레이는 마음열고
꽃 등을 밝힙니다
언제 오실지 모를 님
준비된 꽃 등
환하게 밝히고
오늘도
애타게 님 기다립니다
꽃 등 아래서
간절히 사모하는 님
가슴에 두손으로 포개어
부드럽게 감싸 안고
두 눈을 꼭 감아 버려야지
두눈을 감으면 보이고
두눈을 뜨면 앞에 서 계신 님
나의 사모하는 님이시여
동구밖까지 오셨을까 ?
오소서!
어서 오소서!
뜨거운 가슴으로 수놓은
활짝 핀 빨간 장미처럼
마음의 빗장을 열고
님을 맞이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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