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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본질과 변질

2026년 우리서로 최용우............... 조회 수 30 추천 수 0 2026.03.24 05: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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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342번째 쪽지

 

□본질과 변질

 

1.본질이 달라진 것을 변질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본질인가 변질인가? 예수님과 제자들과 사도들이 활동했던 시대를 ‘초기교회’라 하고 제자들과 사도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수 받아서 유지했던 시대를 ‘초대교회’라고 합니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1세가 313년 밀라노칙령(Edict of Milan)을 통해 기독교 박해를 중단하고 신앙의 자유를 공인했습니다. 이는 기독교를 불법 종교에서 합법 종교로 전환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기독교는 313년을 기준으로 완전히 달라집니다. 313년 이전의 기독교를 ‘본질’이라 하면 313년 이후를 ‘변질’이라 합니다. 

2.로마 제국의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제국의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하기 위해 정략적으로 기독교를 이용했습니다. 기독교를 우대하고, 성직자의 세금을 면제해주고, 교회 재산을 반환해 주고 전국 30여개 지역에 거대한 ‘성전’을 짓게 하면서 313년 이후 기독교인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3.카타콤 동굴에 숨어서 박해받던 기독교가 갑자기 세상으로 나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것입니다. 변화된 트랜드에 맞추어 기독교 지도자들은 재빠르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4.소규모로 가정에서 모이던 ‘교회’가 갑자기 로마 정부의 지원으로 대규모 성전을 짓기 시작하면서 ‘대형 성전 종교’가 됩니다. 숨어서 은밀하게 전파되던 선교사역이 세상으로 나와 대형 성전을 채우기 위한 ‘선교 전략’을 짜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헐라’고 하셨는데 기독교가 그때부터 대형 성전을 짓기 시작했고, 크게 지을수록 사람들이 더 많이 모였습니다. 그 대형 성전(?)의 DNA가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용우 

 

♥2026.3.24.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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