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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본질인가 변질인가?

2026년 우리서로 최용우............... 조회 수 33 추천 수 0 2026.03.25 05: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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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343번째 쪽지!

 

□본질인가 변질인가?

 

1.본질이 달라진 것을 변질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313년 이전의 본질을 추구하는가 이후의 변질을 따라가는가? 

2.콘스탄티누스 1세의 313년 밀라노칙령 이후 기독교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은밀히 드러내는 방식에서 국가의 힘을 통해 세력을 확장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권력자들의 측근이 되거나 스스로 국가 권력이 되어서 그 힘으로 세력을 키워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기독교는 약 천년간 ‘중세 암흑시대’를 열었습니다. 가톨릭에서 떨어져 나온 개혁자들 가운데 영국의 청교도(Puritans)는 미국으로 건너가 근본주의 나라를 세웠고 오늘날까지 200년 동안 미국은 전 세계 일진 깡패 노릇을 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암흑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3.밀라노칙령 이후 기독교는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스며들 듯 복음을 전했던 선교에서 총칼을 들고 협박하여 강제 개종을 시키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로마가 열방을 침략하여 정복하고 거대한 제국을 세워나가는 방식과 유사하였습니다. 오늘날까지도 교회는 ‘설립’이 아니라 ‘개척’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가호호 다니면서 공격적으로 ‘전도’라는 것을 합니다. 소형차를 경품으로 내걸고 전도 경쟁을 시킵니다. 

4.밀라노칙령 이후 기독교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조금씩 꾸준히 믿음의 성숙을 이루며 알차게 성장하던 수준에서 갑자기 폭발적으로 부흥(?)하여 어중이떠중이 교회 안으로 다 들어오는 바람에 기독교 수준의 ‘하향 평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진짜 회심과 입으로 고백만 하면 된다는 가짜 회심이 섞이는 ‘이중 회심’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현대 기독교의 모습 아닙니까? ⓒ최용우 

 

♥2026.3.2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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