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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083-3.24】 핸드폰 알고 보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안 받는다. 거의 90%는 광고전화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쩐지 받아야 될 ‘느낌’이 드는 전화가 있다. 그래서 받았더니 “여보, 나 핸드폰 액정이 나가 버렸어.” 엥? “아빠, 나 핸드폰이 고장났는데...”의 마누라 버전인가?
아내의 핸드폰 액정이 나갔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있어서 가지고 갔더니 액정 교제 비용이 거의 40만원 나온다. 일단 수리를 하고 ‘핸드폰파손보험’에 신청해서 수리비를 받아내라고 한다. 알고 보니 언제 가입한지도 모르는 ‘핸드폰파손보험’료를 매월 얼마씩 꼬박꼬박 내고 있었다.
대기실에서 다른 분들 대화를 들어보니 플립 핸드폰은 손안에 쏙 들어와서 좋긴 한데 맨날 떨어뜨려서 전부 한 번씩을 액정 교환을 한다고 한다. 그렇구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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