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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084-3.25】 1인 피자 딱 좋아
엘리베이터가 막 올라가려는데 누군가 급히 오는 소리가 난다. 그래서 문을 열고 기다려주었다. 피자 배달이었다. 그런데 너무 작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1인 피자에요. 요즘엔 1인 피자 배달을 많이 해요.” 오! 그런 것도 있었나?
집에 와서 그녀에게 “피자 먹고 싶지 않어? 요즘엔 1인 파자라는 것도 있대.” 어쩌고 저쩌고 했더니 아내가 “먹어보자” ㅎㅎ 길 건너에 ‘7번가 피자’가 있어서 얼른 달려가 1인 피자를 사 왔다. 그런데 진짜 작다. 사이다까지 해도 1만원이 안된다.
둘이서 세 조각씩 먹었다. 조각이 크지 않아 금방 먹었다. 다른 피자를 사면 먹다가 남기는데 싹 먹어 치우니 딱 좋다. 양도 아쉬운 듯 적당하다. 나의 뇌가 “응, 나 지금 피자 먹었어.”하고 인식할 정도는 된다. 1인 피자 딱 좋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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