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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085-3.26】 소나무 2
요즘 소나무가 자주 눈에 들어온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속담은 못생기고 굽은 나무(비뚤어지고 옹이가 많은 나무)는 쓸모가 없어 목수 눈에 띄지 않아 베이지 않고 오래 살아남아 거목이 된다는 뜻인데, 세월이 흘러 요즘에는 못생긴 나무를 옮겨다가 조경용으로 아파트나 공원에 심는 시대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튜브 영상을 찍는 분이 세종시를 돌아다니면서 “전국에 비싼 조경수는 세종에 다 심었군요”하면서 세종에 ‘좋은 소나무’가 정말 많다고 한다. 진짜?
한국인들이 굽은 소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온갖 역경을 견디고 굽이쳐 자란 소나무의 모습에서 인내와 조화의 미학을 느끼며 그리고 민족의 동질성을 느끼는 것. 또 곡선인 유교적 가치관과 자연친화적인 정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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