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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087-3.28】 타마코 개
작년 일본 니이가타에 갔을 때, 신사(神社)체험을 했는데 신사공원에 1934년 눈사태로 조난당한 주인을 구한데 이어 1936년 다시 눈사태로 파묻힌 주인과 다른 두 사람을 또 구했다고 하는 ‘충견 타마코’ 동상이 있었다.
타마코는 일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시바견(시바이누)인데, 아기를 갖고 싶거나 출산을 앞둔 사람이 타마코 동상의 배를 만지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무튼 어디에든 있는 개 이야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입혀놓은 것이 독특하다.
우리나라에도 진도에 가면 ‘진돗개테마파크’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진돗개 동상이 있다. (그런데 문득,‘테마파크’라는 단어가 거슬리네. ‘진돗개 이야기 공원’ 정도로 하면 좋았을 것을...) 그런데 그 진돗개 동상에 ‘이야기’가 입혀져 있는지 궁금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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