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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095-4.5】 수변공원 벚꽃
과거에 금강을 따라 양쪽으로 뚝방길이 있었고 먼지 펄펄 나는 흙자갈 뚝방길가에 벚나무가 쭉 심겨져 있었다. 세종신도시를 건설하면서 뚝방 높이보다 흙을 더 높이 채운 다음 집을 지었다.
뚝방길보다 길이 더 높아지는 바람에 길가에 있던 벚꽃나무들이 마치 언덕에 비스듬히 심은 것처럼 길 아래로 약간씩 내려가 버렸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벚꽃나무를 길가에 심지 왜 길 아래쪽에 심었을까?...음...(사실은 아무도 관심이 없음^^)
어쨌든 강남 신도시 아파트가 지어진 지 이제 10년 조금 넘었는데 벚꽃나무는 20년 이상 자라서 우람하게 꽃을 피워 멋진 벚꽃길이 되었다. 그 길이가 5km도 넘는다. 길 안쪽으로 길게 만들어놓은 공원을 ‘수변공원’이라고 하는데 어쩌면 조만간 <수변공원벚꽃축제>라는 것이 생길지도 모른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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