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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깃발

무엇이든 유안나............... 조회 수 587 추천 수 0 2002.05.01 23:40:52
.........
5월의 노래


괴테


오오 눈부시다
자연의 빛
해는 빛나고
들녘은 웃는다
나뭇가지마다
꽃은 피어나고
떨기 속에서는
새의 지저귐.

넘쳐 터지는
이 가슴의 기쁨
대지여 태양이여
행복이여 환희여.

사랑이여 사랑이여
저 산과 산에 걸린
아침 구름과 같은
금빛 아름다움.

그 크나큰 은혜는
신선한 들녘에
꽃 위에 그리고
한가로운 땅에 넘친다.

소녀여 소녀여
나는 너를 사랑한다
오오 반짝이는 네 눈동자
나는 너를 사랑한다.

종달새와 노래와
산들바람을 사랑하고
아침에 핀 꽃이
향긋한 공기를 사랑하듯이.

뜨거운 피 가슴치나니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내게 청춘과
기쁨과 용기를 부어라.

새로운 노래로 그리고
춤으로 나를 몰고 가나니
그대여 영원히 행복하여라
나를 향한 사랑과 더불어.

안녕하세요. 오늘 주일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강릉은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네요.
그리고 바다는 푸른 해맑음으로 흐느적 거리며
두팔을 벌리고 기슭으로 밀려왔다
밀려가곤 했답니다.
서울에서 손님이 오셔서요 예배끝나고
뒷섬이라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갔지요.
몇번 갔었는데도 돌섬이었는지 둠섬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더니
결국은 뒷섬이었답니다.
탁트인 바다를 보며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도
무슨 까닭인지 알 수 없는 서글픔이 밀려오네요.
사는 게 그런 것인지......
괴테 시인의 5월이란 시는 참 풍요로운 마음으로 계절을 노래하네요.
이 시인의 5월의 노래가 깃발을 사랑하는 여러님들의 노래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하는 이야기...
http://danbi.pe.kr 시가 있는 외딴집에 좀 자주 들려주시구요
님의 이야기와 발자국과 삶의 향기를 남기어 주세요.
그리고 첫 메인화면에 꽃병을 클릭하시면
오늘의 잠언이 나오구요 또 스펄젼 목사님의 아침 묵상도
나온답니다.
그럼, 님의 평안을 빌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강릉에서
단비 유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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