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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00-4.10】 보골보골 가족이란
“엄마 아빠 양푼이동태탕 드실래요? 지난번에 밝은이랑 한번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엄마 아빠 서울 올라오면 한번 모시고 오자고 밝은이랑 얘기 했었어요.”
“그래? 가자... 우리도 세종에서 맛있는 집 발견하면 나중에 애들이랑 다시 오자... 하고 찜해 놓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은 내 삶에서 가장 큰 행복과 안정감을 주는 존재이다.
양은이네 세트를 주문했더니 오징어보쌈에 어리굴젓, 수육, 동태탕, 냉면에 콩나물, 무생채, 양파장아찌, 마늘, 새우젓, 쌈장 소스 겨자장 소스 등이 쫠 깔린다. 무엇보다도 양은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어 넘치는 동태탕이 눈으로 보기만 해도 기가 막히다. 거기가 해물파전까지 완벽하게 한 끼를 잘 먹었다. 그냥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한 방에 다 때려 넣은 것 같은 느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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