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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02-4.12】 죽인다 죽!
아내가 서울 올라가면서 간당간당했다. 뭔가 감기몸살이 오려고 하는 것 같아 판콜을 까먹었다. 판콜이 만능약은 아닌데 언제부터인지 조금만 느낌이 이상하면 얼른 판콜을 까먹는다.
서울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집에 내려가야 하는데 아내가 계속 비실비실한다. “그래, 빨리 집에 내려가자. 내려가서 병원에 가자” 하여 서둘러 딸들 집을 나섰다.
차 안에서 거의 실신(?) 2시간 만에 세종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리에 누워버린다. 병원 의원을 검색해 보니 진료를 하는 곳이 한 곳 있다. 아내를 차에 싣고 달려갔더니 ‘외과’라 ‘내과’는 안 본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다시 집으로 왔다.
뭐라도 먹으면 힘이 날까 하여 시청 앞 ‘본죽’에 갔다. 그런데~ 진짜 지인짜~ '내가'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너무 많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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