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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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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5251.제자를 모으심

요한이 이튿날 제자 둘에게 예수님을 가리키며 “보라 ‘아그누스 데이(Ecce Agnus Dei)’이시다.”하니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요1:35-17) 그중 하나인 안드레는 예수를 만난 후에 형 시몬 베드로를 찾아가서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 빌립과 나다나엘도 예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5252.만약 어떤 교회가

만약 어떤 교회가 진정으로 순수하고 성령 충만한 교회라면, 만약 어떤 교회에 진정으로 말씀을 사모하여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경건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교회는 순수하고 신령하고 경건한 그 한 사람의 영향을 받아 진정으로 순수하고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됩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교회 보기가 힘듭니다.

 

5253.이때부터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마4:12-17)

세례(침례) 요한이 잡히신 후 나사렛으로 돌아온 후 가버나움으로 거처를 옮겨 ‘이때부터 (가버나움에서 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새로운 차원의 인류 역사가 ‘이때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5254.회개하라

예수님은 공생애 첫 메시지로 ‘회개하라’고 전파하십니다.(마4:17)‘회개하라’(Μετανοε?τε)라는 미래를 향해서 삶의 방향을 돌린다는 뜻입니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초점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하나님의 미래를 향한 방향 전환입니다. 회개가 힘든 이유는 사람들이 과거에 매달려서 살고, 또 미래의 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5255.천국이 가가이

예수님은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십니다.(마4:17) 종말론적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영혼의 중심에서 느끼면, 즉 가까이 온 천국을 경험하면 더는 과거의 업적이나 시행착오나 짐에 눌리지 않기에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에 ‘천국’에 대한 비유를 일곱 번이나 반복하시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5256.일상의 천국

천국은 소소한 일상에서 경험됩니다.(마4:17) 예수님의 천국 비유의 소재는 씨와 파종과 발효와 그물입니다. 아침 햇살, 겨울철 밤하늘, 밥 한 그릇이나 빵이나 커피입니다. 천국은 우리의 소소한 일상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 문제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5257.은폐된 천국

천국은 일상에 은폐되어 있습니다.(마4:17) 천국은 밭에 묻힌 보화 같기에 그냥은 보이지 않습니다. 밭을 갈다가 우연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비유도 은폐성을 가리킵니다. 은폐된 천국을 평생 구도적으로 찾아가는 이들이 영성가들이고 예술가이며 시인이고, 그 모든 비밀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찾고 믿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5258.일상의 기쁨

천국은 우리에게 일상의 기쁨을 허락합니다.(마4:17)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기뻤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산을 다 처분하여 밭을 손에 넣었습니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은 목자도 이웃을 불러서 잔치를 열고 기뻐했습니다.(눅15:7) 복음서에서 천국은 늘 함께 먹고 마시는 축제로 그려집니다. 천국은 기쁨이 충만한 일상입니다. 

 

5259.잠

40일 금식을 한 사람은 보았어도 40일 잠을 안 잤다는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오래 잠 안 자는 기록은 기네스북도 금지하는 기록입니다. 그만큼 사람은 잠을 안 자면 살 수 없는 생존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잠은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만큼 충전하는 것입니다. 잠은 주님이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최고의 안전장치입니다. 

 

5260.선지자의 외침

미가 선지자는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하고 피맺힌 울부짖음으로 외칩니다.(미6:1-2) 고대 근동의 제사장은 성전 안에서 ‘제의(예배)’를 주도했고, 선지자는 성전 밖에서 세상의 변화를 향해 외쳤습니다. 오늘날의 목회자는 오직 교회 안으로만 들어와야 된다고 하니 선지자가 아니고 제사장일 뿐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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