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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새로운 삶

2026년 우리서로 최용우............... 조회 수 52 추천 수 0 2026.04.21 05: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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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364번째 쪽지!

 

□새로운 삶

 

1.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세월호 여객선이 침몰하여 305명이 사망, 실종되었으며 대부분이 고등학생들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당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물러났고 그로부터 12년이 지났습니다. 2026년 올해 추모식엔 현 대통령이 참석해서 국가가 그들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유족들을 위로하였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이제야 편히 잠을 자겠다고 하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2.그런데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대통령이 추모식에 참석하여 정중하게 사과를 한 것이 12년 만에 처음이라고? 사람들의 반응은 엥? 정말? Y대통령이야 그렇다 쳐도 M대통령도 5년 동안 정말 한 번도 안 갔었다고? 진짜로? 왜?(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못 갔을 것이라는 조롱의 댓글도 보이네요)

3.고려대 강수돌 교수가 쓴 <중독의 시대>라는 책에 보면 “한국은 심각한 중독사회이다. 일본 식민 시대와 한국전쟁과 급속한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모두가 앞만 보고 돌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온갖 사회적 트라우마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지나왔다. 그로 인해서 사람들은 자본 속물주의에 빠졌고 사람들 간에 적대관계가 심각하게 심화되었다. 대한민국 사회는 지금 가치 있게 사는 것,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이 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정신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합니다. 

4.가슴에 한을 품고 사는 폭탄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 한을 풀어주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주어야 할 종교조차도 오히려 한 맺힌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습니다. ⓒ최용우 

 

♥2026.4.21.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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