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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07-4.17】 봄꽃 화단
보람중학교 옆에 있는 ‘기린공원’에 할머니들이 사철채송화 모종을 줄 맞춰 열심히 심고 있었다. 다른 꽃모종들도 잔뜩 있었다. 다 심으면 근사한 꽃동산이 될 것 같다. 아침에 보면 보람초 아이들과 보람중 학생들이 막 어울려 구름처럼 지나가는 곳이다.
세종시에는 공원이 많다. 도시 녹지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요즘엔 공원 화단에 꽃모종을 심는 작업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노인 일자리 공공 근로사업’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전에 꽃모종 심는 일을 한다. 평생 농사를 지었던 분들이라 모종 심는 일은 전문가들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잠깐씩 나와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앞으로는 ‘고령화 사회’가 될 것인데, 노인들의 노동력을 허비하지 말고 어딘가에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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