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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09-4.19】 은호
정현종 시인은 그의 시 <방문객>에서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오늘 그 한 사람이 왔다. 조카 이예은이 지난 1월 2일 아기를 낳았고 오늘 외할머니 집에 처음 와서 인사를(?) 했다. 하늘에 떠 있던 별 하나가 지구로 내려와 이제 막 100일을 넘긴 솜털 뽀송뽀송한 신생아이다. 아이고 귀여워~
이름 이은호 이름에 동그라미가 세 개나 들어가 있으니 그의 인생은 앞으로 바퀴처럼 동글동글 잘 굴러가는 인생이 될 것이다. 어디에도 거침이 없이 두루두루 잘 어울이고, 잘 풀리고 잘 나가는 일생이 될 것이다.... 라고 축복해 주었다.
100일된 초보 엄마의 모든 것이 다 어설퍼 웃음이 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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