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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21-5.1】 칼국수19- 민이네 칼국수
작년까지는 이름도 제각각 쉬는 것도 제각각 천대를 받던 5월 1일 May Day(메이데이)가 올해부터 이름도 정식으로 ‘노동절’이 되었고 빨강색 법정공휴일이 되었다. 작년에 찍은 달력은 까만색이다. 장모님이 점심을 먹자고 해서 달려갔다.
어디서 뭐 먹을까? 아내가 전의 읍내리에 있는 ‘민이네 칼국수’를 추천했다. 매주 그 앞을 지나오며 눈에 익었던 칼국수집에 드디어 6명이 몰려갔다.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은 별로 없었다.
매운맛, 보통맛, 들깨 칼국수를 주문했다. 멸치육수베이스에 야채만 듬뿍 들어간 깔끔하고 어찌 보면 슴슴 밋밋한 맛의 칼국수이다. 그녀는 그 흔한 바지락 한 주먹도 안 들어갔다며 ‘맛없다’고 한다. 조미료를 거의 넣지 않아서 진짜로 맛은 없었다. 나는 딱 밥말아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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