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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일기122-5.2】 고양이와 꽃
딸1호가 어버이날에는 일을 해서 못 내려온다며 카네이션 화분을 하나 들고 미리 내려왔다. 세종에 와 있던 딸2호도 밥 사 달라며 집에 와서 갑자기 네 식구가 완전체로 합체하였다. ‘들풀숯불갈비’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며칠 전에 갔던 ‘금강사’로 꽃 구경을 갔다. 가기 전에는 까페에 가서 노닥거리자더니 꽃을 보고 만족스러워 함. 언덕을 내려오는데 어디선가 고양이가 짠! 하고 나타나서는 엉덩이 토닥토닥을 해 달라고 바닥에 착 앉는다.
갑자기 여성동무들이 꺄~~~~~~~~ 비명을 지른다. 왜 이렇게 고양이를 좋아할까? 그렇게 ‘절 고양이’와 교감을 실컷 나누고 ‘고양이 힐링’을 했다. 오늘 만족도는 꽃 40% 고양이 60%... 그 무엇도 고양이를 못 이기는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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