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0:1~23 망각과 기억
파라오의 두 시종장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감옥에 갇혔습니다. 파라오의 잔을 들던 자와 식탁을 책임진 자들로서 파라오의 생명을 과 안전을 위해 절대 신임받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동시에 꿈을 꾸었고, 요셉은 그들의 꿈을 각각 해석해 주었습니다. 술 시종장에게는 ‘복직하면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부탁까지 하였습니다.
요셉의 해몽은 적중했습니다. 떡 시종장은 처형되었고, 술 시종장은 복직되었습니다. 그런데 술 시종장은 요셉을 까마득하게 잊었습니다. 요셉의 성실함과 간절함이 망막의 벽에 좌절되어 기약 없는 기다림은 계속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도 요셉을 잊으셨을까요? 스위스의 화가 헨리 푸젤리가 이 장면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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