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일기129-5.9】 구름일기
책상에 앉아서 글을 쓰다가 고개를 들고 창밖을 바라보면 눈에 보이는 창밖 풍경은 단 하루도 똑같은 날이 없다. 똑같아 보여도 자세히 보면 다른 뭔가가 있어서 같다고 할 수 없다.
그 중에 가장 재미있는 것은 온갖 종류의 구름을 보는 것이다. 구름은 아침 저녁이 다르고 계절마다 다르고 철마다 다르고 날씨에 따라서도 다르다. 도무지 심심할 틈이 없다.
한 눈 안에 들어오는 구름이라도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공간에 작은 물방울들이 퍼져 있어서 계산해 보면 구름 한 덩어리의 물이 저수지를 채울 양이고 큰 구름은 댐도 채울 양이라고 한다.
그런 거대한 물이 지금 내 눈앞에 하늘에 둥둥 떠 있는 것이다. 신기하지 않는가? 그게 그냥 떨어지면 세상이 박살나기 때문에 작은 빗방울로 쪼개서 안전하게 떨어뜨려 주시는 것이다. ⓒ최용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최신댓글